종합 소득세 신고가 중요한 이유

국세청은 매년 5월 납세자의 성실납세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수집합니다.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등 각종 소득이 발생하면 모든 소득세를 합산하여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게 되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과 신고 기간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자도 아니고 근로소득만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나요?

근로소득이 있으면 연말정산이면 충분하지만,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등 기타 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일 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을 모두 합산해 과세표준을 계산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즉 내가 얼마를 벌고 썼는지 파악하고 여기에 세율을 곱해 계산한 세액을 구하고 세액공제나 공제를 적용해 최종적으로 내야 할 세금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A라는 사람이 B라는 회사에서 받는 급여 외에 C라는 회사에서 1년에 100만 원을 받으면 이 두 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매년 5월 납세자의 성실납세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수집합니다. 금융투자소득, 주택임대 소득 등 그동안 비과세되던 소득항목이 새롭게 과세 대상에 포함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은 누구인가요?

우선 직장인처럼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고용관계없이 독립된 자격으로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인적용역공자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임대소득 및 사업소득이 있는 자,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천만 원 이상인자, 기타 소득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자 역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종합 소득세 신고 기간은 언제인가요?

매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성실신고확인서 제출자는 6월 30일까지 연장됩니다. 하지만 신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가산세 또는 과소신고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기한 후 신고 시에는 가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근로소득만 있는 자로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
직전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이 7,500만 원 미만이고, 다른 소득이 없는 보험모집인, 방문판매원 계약배달 판매원의 사업소득으로서 소속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
퇴직소득과 연말정산대상 사업소득만 있는 경우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되는 소득만 있는 경우
연 300만 원 이하인 기타 소득이 있는 자로서 불리과세를 원하는 경우 등